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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이야기

근로소득 의미와 일용근로자 노무비 계산

by 보강토엔지니어 2021. 5. 31.

근로소득이란

근로소득이란 고용계약에 의하여 근로를 제공하고 그 대가로서 지급받는 봉급, 급료, 보수, 세비, 임금, 상여, 수당과 이와 유사한 성질의 급여를 말합니다.
어렵지만 단순하게 표현하면 고용관계를 기초로 하여 지급되면 명칭이나 지급방법 여하에 불문하고 근로소득으로 보면 됩니다.

근로소득신고

일반 대부분의 직장인은 근로소득만 있기 때문에 연초에 하는 연말 정산으로 종결된다고 보면 됩니다. 그러나 회사에서 받는 근로소득 외 개인적으로 주택을 임대하거나 다른 소득이 있는 경우 매해 5월에 근로소득을 종합소득 과세표준에 합산하여 종합소득세를 신고 납부하여야 합니다.
근로소득은 근로의 제공이 자기의 계산에 기초를 두지않고 비독립적입니다. 반면에 사업소득은 자기의 계산에 기초를 두고 용역을 제공하고 받는 대가로 보면 됩니다.
비사업적이고 일시적이고 우발적인경우에는 기타 소득으로 분류됩니다.

근로 소득 금액 = 총급여액(근로소득-비과세소득) - 근로소득
근로 소득 공제 : 총급여액의 2~70% (2천만원한도)
※ 일용 근로자는 1일 15만 원이 공제금액입니다. 건설현장서 일용 노무직으로 근로하는 경우 일당이 15만 원일 경우 15만 원까지 공제비 되어 별도의 소득세를 납부하지 않습니다.

과세표준 계산

<일반 급여자>
과세표준 = 근로소득금액-종합소득공제

<일용근로자>
과세표준 = 일용근로소득 - 근로소득공제(일 15만)
일용근로자는 종합소득에 합산하지 않고 원천 징수로써 과세가 종결됩니다.

원천징수세액 = (일급여액-근로소득공제) × 세율(6%) - 근로소득세액공제(산출세액의 55%)

일당 30만 원인 일용근로자인 경우를 계산해 보겠습니다.
(300,000원 - 150,000원) × 6% × (1 - 55 / 100) = 4,050 원입니다.
즉 30만원 받는 경우 세금이 4,050원이라는 의미입니다.


예전에는 소득세를 갑근세라고 표현했습니다. 저도 아직까지는 갑근세가 더 와닿습니다.

근로소득세는 갑종 근로소득세와 을종 근로 소득세로 나누어집니다. 내국인의 소득세는 갑종 근로소득세입니다. 외국인의 근로소득세인 을종 근로소득세로 표현했습니다.

 

 2015년부터 두 근로 소득세를 근로소득세로 명칭이 통합되면서 갑근세라는 표현은 없어졌습니다. 그런데 너무나 오랫동안 동안 사용했던 표현이라 아직도 갑근세라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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